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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드라마 인기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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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드라마 인기 비결

스타트업 /사진=tvN

스타트업 배수지 남주혁 드라마 인기 비결

 

카페, 택배, 골프장, 서점, 콜센터 등등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그 경력에서 체득한 영어, 일어, 중국어 실력 또한 수준급이다. 대학 대신 일찍 사회생활로 뛰어든 탓에 다채로운 경력을 얻었지만, 학벌이 빈약해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을 전전하게 된다. 현재는 루까 더 티 본사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

 

남주혁 역시 한 때는 수학올림피아드 최연소 수상자로서 가문의 자랑이었지만 어쩐 일인지 그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자존감까지 바닥을 쳐왔다. 그런 그도 배수지로 인해 다시 빛나고 싶다는 꿈을 가졌고 그렇게 서투르고 부족했던 두 청춘은 서로를 만나 코스모스처럼 피어나고 있었다. 자신들을 닮은 꽃에 둘러싸인 두 사람이 환하게 빛나는 달과 쏟아질 듯한 수많은 별을 보며 어떤 진심을 나눴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배수지가 남주혁이라 믿는 첫사랑의 편지를 보고 그 필체와 김선호(한지평)의 필체가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눈앞에 있는 남주혁과 사랑에 빠진 그녀가 김선호와 '남도산'이란 이름으로 편지를 주고받은 첫사랑의 주인공이란 사실, 두 남자가 자신을 속였음을 알게 됐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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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9회의 부제가 '리스크(Risk)'인 만큼 남주혁, 배수지, 김선호, 강한나(원인재) 네 주인공 모두에게 어떤 의미로든 위기가 닥쳐올 예정이다. 휘몰아치는 회차가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의 한 지붕 아래 동상이몽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남도산(남주혁 분)과 한지평(김선호 분)의 기묘한 동침 현장과 더불어 눈가가 촉촉한 서달미(배수지 분)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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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달미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펼치던 남도산과 한지평이 웬일인지 한 방에 나란히 누워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나란히 갖춰 입은 만화 캐릭터 커플 티셔츠가 화룡점정을 찍으며 두 남자 사이의 아이러니함을 배가한다.

또한 한 없이 귀여운 옷차림과 한 이불, 아기자기한 아이템들 속에서도 남도산과 한지평의 분위기는 찬바람이 쌩쌩 불어 흥미를 돋운다.



앞서 한지평이 내민 서달미의 머리끈을 보고 질투를 내비췄던 남도산과 서달미를 향한 마음을 자각 중인 한지평, 한 여자를 둔 두 남자의 팽팽한 대립이 느껴졌던 상황. 그랬던 두 사람이 어쩌다 동침(?)을 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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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노트북을 보며 울고 있는 서달미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화면에 몰두한 채 눈가가 촉촉한 서달미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닐지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지난 회 말미 서달미는 15년 전 자신과 편지를 주고받았던 첫사랑 남도산과 한지평의 필체가 닮아 있다는 것을 발견해 위기감을 고조시켰던 터, 그녀의 눈물에 두 남자가 관련돼 있을지 14일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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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달미, 남도산, 한지평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는 위기와 함께 한층 더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세 사람이 한 지붕 아래 보낸 하룻밤 동안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될지 9회에 대한 관심이 대폭 상승 중이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9회는 14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