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FC서울 김남춘
FC서울 김남춘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광운대학교 졸업 후 2013년 FC 서울에 입단했다.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춘디치, 퍼디남춘.[2] 2020년 10월 30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춘은 이날 오전 8시 20분 서울 송파구 한 건물의 지상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 프로입단 전[편집]
초등학교 5학년에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김남춘은 고등학교 졸업 후 윤성효 감독이 이끌던 숭실대학교와 김호 감독이 이끌던 대전 시티즌의 제의를 받았다. 고심 끝에 프로행을 선택한 김남춘은 대전 시티즌의 전지훈련에 합류했으나 데닐손, 슈바, 브라질리아 등 괴물들을 만나며 프로의 벽을 느끼고 2주만에 짐을 쌌다.
대학팀 선수등록이 마감되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김남춘에게 광운대학교가 손을 내밀었다. 광운대도 마찬가지로 선수 등록이 끝났으나 정원 외 멤버로 받아주어 1년간 같이 훈련한 뒤 이듬해 09학번으로 입학하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광운대 주장으로 활약한 김남춘은 대학교 4학년까지 마치고 프로 입단을 노렸다. 시즌당 한 명만 영입할 수 있는 자유 선발 선수로 우승팀 FC 서울에 입단하게 되었는데, 또래 대졸선수보다 1살 많은 만 24세의 선수임에도 구단이 거는 기대가 크다는 부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2020 시즌[편집]
좌우 스토퍼인 김주성, 황현수와 함께 주전 3백을 구성하게 되었고, 3백 중 중앙 수비수로 낙점받았다. 2020 시즌 최용수 감독의 쓰리백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을 한층 더 강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터라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에 가담해야 하는 김주성과 황현수의 뒤를 받쳐 줄 베테랑이자 부드러운 발밑으로 빌드업을 주도할 수 있는 김남춘의 역할이 많이 중요해졌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1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김영빈에게 얼굴을 걷어 차이면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고, 팀은 후반전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출혈이 매우 심했던지라 많은 팬들이 부상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코뼈 골절은 아니고 아래쪽이 찢어진 것이었으며 빠르면 2라운드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2라운드 광주 FC전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복귀하여 안정적인 수비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는 김주성의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상훈 골키퍼와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며 어이없는 실수로 공을 헌납하였고, 선제골 실점의 원흉이 되었다.[6] 팀은 2:1로 역전승.
이후 끝없는 폼 하락으로 리딩을 담당해야 할 스리백의 가운데 자리에서 서울의 대량 실점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결국 최용수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이후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에서는 포백에서 황현수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짝을 이뤄서 출장했는데, 이후로는 안정감을 보여주면서 폼이 서서히 올라오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