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탈모' 충격 근황…"비공개 접객에 목줄 착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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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중국 생활: 우려와 대응

지난달 초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현지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직접 반박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1. 푸바오의 생활 환경 우려

•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푸바오의 생활 환경을 걱정하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푸바오가 현지 전문 인력이 아닌 외부인에게 노출되었다고 의심하고, 목 부분의 눌린 자국과 탈모 흔적을 보고 목줄을 채웠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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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티즌들의 반응

• 중국 네티즌들은 푸바오의 사진을 분석하며 다양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속에서 발견된 흔적과 배경을 근거로 누군가가 비전시구역에서 푸바오에게 부당하게 접근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이러한 반응은 한국 네티즌들에게도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도 푸바오의 안전을 염려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의 대응

1. 공식 반박

•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의 주거 환경이 나쁘다"는 등의 네티즌 의혹은 '유언비어'라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푸바오와 외부인이 접촉한 흔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푸바오는 현재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번식원에 살고 있으며, 적응 과정을 돕기 위해 교류창이 설치된 축사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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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응 조치

• 센터는 푸바오가 비교적 빨리 기지 내 판다 집단에 녹아들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반응을 낮추기 위해 사육사가 푸바오와 교류하며 돌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푸바오가 적응을 마치면 개방 구역으로 옮겨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의 지속

1. 외부인의 접근 문제

• 센터는 인터넷에 떠돈 푸바오의 최근 사진이 도둑 촬영자로 인해 찍힌 것이라고 밝혔으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외부인이 진입한 것은 사실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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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신력 문제

• 일부 네티즌은 센터가 의혹 상황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공신력에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센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안전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국 당국의 대응과 관리가 더욱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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