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에 이별 통보 "고윤과 약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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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박도라의 이별 고백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가 고필승(지현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백미자(차화연)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공진단(고윤)의 도움을 받은 박도라는 고필승을 만나 이별을 고백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누드 촬영을 안 했다고 털어놓았고, 고필승은 그를 끌어안았지만, 박도라는 그를 밀어내며 고백했다. "오빠 나 이제 껴안지 마. 그래도 만나서 얘기하는 게 오빠에 대한 예의 같아서 불렀다. 나 공진단 대표님이랑 약혼한다. 일단 약혼부터 하고 내 상황 좀 정리되면 바로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고필승은 박도라에게 빚 때문이냐며 이별을 막으려 했지만, 박도라는 돈이 더 중요하다며 그의 말을 물리쳤다. 결국 고필승은 이별을 받아들이고, 박도라에게 "널 좋아했던 모든 순간이 후회스럽다. 너 소원대로 공진단 대표랑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말하며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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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라는 그를 바라보며 "울지마 박도라"라고 되뇌었다.

 

미녀와 순정남': 미자의 충격적인 등장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백미자(차화연 분), 그리고 김선영(윤유선 분)의 강렬한 대면이 펼쳐진다.

 

 

 

앞서 백미자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의 관계를 강력히 반대하고, 박도라를 공진단(고윤 분)과 결합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게다가 엄마의 빚 때문에 갑자기 나락으로 추락한 도라가 필승을 밀어내는 상황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필승과 미자, 선영의 만남이 그려져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괴로움에 허덕이던 필승은 집 앞에 찾아온 미자를 발견한다. 그러나 필승은 미자를 냉담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인사도 하지 않는다. 한편 미자는 팔짱을 낀 채 필승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그녀의 눈빛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두 사람 앞으로 선영이 등장하며 분노에 찬 눈길로 미자의 뺨을 때린다. 딸 도라의 인생을 흔든 미자가 필승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녀와 순정남'은 1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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