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타조 : 땅을 치고 하늘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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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한복판에 타조 출몰! 

26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한 도로에 타조 한 마리가 나타나 깜짝 소동을 일으켰다.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수색한 끝에 약 1시간 만에 타조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으나, 도심 한복판에 타조가 나타난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연 어떻게 타조가 도심까지 왔을까? 조사 결과,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생태체험장 측은 관리 소홀로 인해 타조가 탈출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도심을 누비던 거대한 탈출자의 정체는?

도심을 배회하던 거대한 탈출자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타조는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날지 못하는 새로서, 성체는 키가 2~3m, 무게는 100~150kg에 달한다. 뛰는 속도가 시속 70km까지 나갈 수 있으며,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로 공격하기도 한다.

 

이번 사건은 생태체험장의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볼 수 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시설들은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은 도심에서 이와 같은 동물을 목격했을 경우 즉시 신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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