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셀로판지, 개기일식 보는법
일식 셀로판지, 개기일식 보는법
개기일식 보는법 오늘 부분일식이 진행됩니다. 태양 필터 없이 실명 위험해요. 셀로판지 여러 겹으로해서 보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일식 셀로판지, 개기일식 보는법에 대해서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21일) 오후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 소식에 개기일식 보는 방법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서울 기준 오후 3시 53분부터 오후 6시 4분까지 2시간 11분 동안 일식이 관찰된다. 일식 면적이 가장 넓은 시간은 오후 5시 2분으로 태양 면적의 45%를 가린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보호 장비 없이 태양을 관측하면 눈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식 셀로판지, 개기일식 보는법
태양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이나, 카메라, 선글라스 등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짙은 색 셀로판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여러 겹으로 겹쳐 보아야 관측할 수 있다. 필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3분 이상 지속적으로 관측하는 것은 위험하다. 태양 필터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일식 셀로판지 생중계
오늘 부분일식은 한국천문연구원 페이스북과 국립과천과학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개기일식이란
개기일식은 크기가 태양의 1/400밖에 안되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천체쇼'이다. 태양의 지름(139만2000㎞)은 달 지름(3476㎞)에 비해 400배 정도이지만 지구에서 1억5000만㎞ 정도 떨어져 있는 태양은 달과 지구의 거리 38만4400㎞보다 400배 정도 멀리 떨어져 있어 개기일식이 일어난다. 일식이 일어나면 짧은 시간에 환경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온도 변화는 해가 달에 가려지기 시작하면서 바로 감지할 수 있다.
특히 해안이나 산악 지역의 온도차는 평야보다 더 크다. 학계는 개기일식이 일어나면 평소 때보다 5∼10도의 온도차가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땅이 식으면서 높은 하늘엔 따뜻한 공기, 낮은 하늘엔 찬 공기가 안정적인 대기층을 이루면서 얇은 구름들이 걷히는 현상도 일어난다. 해가 완전히 가려지는 2, 3분 동안 빛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개와 닭 등 가축들이 울부짖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일식 셀로판지, 개기일식 보는법
특수필터 통해 봐야 안전합니다. 개기일식 때 태양을 직접 바라보면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천문연구원의 관계자는 “해가 90% 이상 가려져도 틈새로 쏟아지는 햇빛은 매우 강하다”며 “특히 특수필터가 달리지 않은 카메라로 일식 기념사진을 찍겠다며 해를 보면 시력을 잃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짙은 색 셀로판지를 여러겹 겹쳐서 보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야 하며, 망원경으로 관측할 때는 반드시 특수 필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