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빙어축제 기간 요금 [송어 산천어 겨울 얼음낚시 포함]

겨울 축제하면 떠오르는 송어/빙어낚시!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가족 또는 연인끼리 추억을 만들기 위해 주말이면 낚시 명소들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추위도 잊은 채 열심히 낚시대를 드리워보지만 잡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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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운 좋게 한 마리라도 잡으면 환호성이 터져 나온다. 나 또한 매년 얼음낚시를 즐기지만 매번 허탕만 치고 돌아온다. 그렇다고 포기할 내가 아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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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수확을 얻었다. 바로 귀한 황금송어를 낚은 것이다. 나는 그날 이후 매주 금요일 밤마다 짐을 챙겨 떠난다. 그럼 지금부터 한겨울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우리나라 주요 낚시터 5곳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부모님 모시고 고향에 다녀왔다. 원래는 해외 여행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다. 대신 가까운 근교라도 다녀오기로 했는데 마침 아버지께서 선산이 있는 공주에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그곳으로 결정했다. 아침 6시쯤 출발했는데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서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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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했고 약 4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공기부터가 달랐다. 맑고 깨끗한 느낌이랄까? 산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상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조상님들께 인사드리고 나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갈비탕이었는데 국물이 진하고 담백해서 정말 맛있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니 졸음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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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서둘러 짐을 챙겨 숙소로 향했다. 예약한 펜션은 독채형 구조였는데 마당이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딱 좋았다. 저녁으로는 바베큐 파티를 열었다. 숯불에 구운 목살과 삼겹살은 입에서 살살 녹았고 술 한잔 곁들이니 금상첨화였다. 모처럼만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

화천 산천어축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1월 27일부터 2월 16일까지 21일간 개최한다. 기존 예약낚시터, 숙박 예약자에겐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해주고, 축제기간에 숙박이용을 하면 실내 얼음조각광장 무료입장권을 제공해준다.

화천 산천어축제 이용 요금은 낚시체험과 일반체험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일반 기준 낚시는 15,000원, 썰매는 5,000원의 체험료

겨울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홈페이지

평창 송어축제

1월 17일부터 재개장하여 2월 16일까지 운영한다는 소식이 홈페이지에 공지되었습니다. 얼음낚시터는 제한운영하지만, 안전에 문제가 생길 시 낚시터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요. 텐트 낚시터는 당분간 입장이 불가하고 얼음이 안전해지면 예약을 다시 받을 예정이다.

평창 송어축제는 지난해 70만명이 축제장을 찾았을 정도로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얼음낚시뿐 아니라 송어 맨손잡기 프로그램도 유명한데요.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얼음물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데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팽이치기, 썰매, 스케이트 등 놀이와 볼거리가 많은게 특징이다.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는 15,000원, 눈썰매나 얼음 자전거 같은 놀이시설은 개당 7,000원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참고

평창 송어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

양평 빙어축제

양평 수미마을에서 진행하는 물맑은양평 빙어축제는 체험이 가능한 패키지만 예약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수미마을에서 진행하는 빙어축제는 빙어낚시보다 다양한 체험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봄이되면 딸기체험도 할 수 있어 해년마다 가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