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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낮은 제작비를 이유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추세다.
드라마 제작비 부담과 배우 출연료의 증가
- 높은 출연료: 최근 유명 배우들의 출연료가 급증하면서 OTT 콘텐츠의 제작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회당 1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고, 송강호는 '삼식이삼촌'에서 70억원의 출연료를 수령했다가 편성이 확대되면서 회당 4억3000만원으로 조정됐다.
- 제작비 증가: 이러한 고출연료는 OTT 콘텐츠의 제작비 상승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배우들을 고용하면서 회당 1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일본 시장의 매력
- 저 제작비: 일본에서는 국내 드라마의 절반 수준의 제작비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한국과 비슷한 정서를 가진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 넷플릭스의 일본 진출: 넷플릭스는 최근 '로맨틱 어나니머스'를 포함한 일본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한효주와 같은 한국 배우를 주연으로 기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 드라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
- 드라마 편성 축소: 한국에서는 드라마 제작비 상승으로 인해 이미 많은 방송사들이 드라마 편성을 줄이고 있다. 2022년에 비해 올해 드라마 편성 수가 약 30% 줄었다는 데이터도 있다.
- 국내 OTT의 투자 축소: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플랫폼들도 드라마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추세다. 특히 웨이브는 올해 드라마를 전혀 선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시장의 가성비와 글로벌 OTT의 확장 전략은 한국 드라마 산업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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