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의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지분 확대 📈

버크셔 해서웨이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주식을 추가 매수하여 지분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매수 내역과 금액 💰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버크셔 해서웨이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주식 약 257만 주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이는 금액으로 약 1억 5천만 달러(약 2,069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매수로 인해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주식은 2억 5,060만 주로 늘어났으며, 보유 지분은 **28%**에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버핏은 재작년에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주식을 처음 매수한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버핏의 인수설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주가 흐름은 예상보다 부진한 편입니다. 경쟁사인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연초 대비 각각 12%, 4% 올랐지만,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은 1% 이상 빠진 상태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핏은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금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옥시덴탈 CEO의 경영 원칙은 이치에 맞다"면서 "옥시덴탈은 우리가 돈을 넣어두기 좋은 기업"이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이날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주가는 전장 대비 1% 하락한 59.4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