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한소희 톱스타 커플 환승연애 부인 혜리 미안

류준열 한소희 톱스타 커플 환승연애 부인 혜리 미안

 

하와이에서 함께 동행한 배우 류준열(37)과 한소희(29)의 열애설이 "사생활 영역"이라는 입장으로 종결된 듯했지만, 류준열의 전 여자 친구 혜리가 남긴 "재밌네"라는 SNS 글이 촉발되면서 '환승연애' 의혹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한소희는 환승연애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모든 것은 최근 SNS에 올라온 목격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와이에서 류준열과 한소희가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퍼져나갔습니다. 한 네티즌은 하와이 여행 중 "한국의 인기배우들이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놀고 있다"라며 '응답하라 1988' '알고있지만,' 등을 태그했습니다.

 

'응답하라 1988'과 '알고있지만,'은 각각 류준열과 한소희의 출연 작품이기에 이를 바탕으로 두 사람이 함께 여행 중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졌습니다. 게다가 최근 두 사람이 새 드라마 '현혹'의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목격담은 열애설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배우 혜리 인스타그램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뉴스1에 "류준열 씨가 하와이에서 사진 작업을 위해 머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배우의 개인 여행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해를 요청했습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 씨가 친한 여자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에는 사생활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류준열과 7년간 연애했던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과 함께 야자수가 있는 풍경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로써 류준열의 열애설에 대한 반응이 나왔고, 이후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으로 번졌습니다.

한소희도 인스타그램에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며, 타인의 연애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재미있네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의 진위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배우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 류준열과의 열애 인정 및 환승 연애 의혹 해명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
•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전시 관람 목적이었다"
• "서로 마음을 주고받은 건 2024년, 류준열과 혜리는 2023년 초 결별"

한소희는 혜리에게 '환승 연애' 의혹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찌질하고 구차했다"
• "제가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
•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한소희는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 "나이 서른 먹고 이렇게 칠칠치 못하고 또 이런 걱정 아닌 걱정을 끼쳐 드렸다"
•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어쩌면 저를 더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 "다시 제 본래의 위치로 돌아가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찾을 때가 온 것 같다"
• "죄송하고 미안하지만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욕심만 많은 저는 이제 저를 잘 다스리는 법을 배워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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