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원인 익충인가? 방역 퇴치 방법👆👆👆
1. 러브버그 개요
파리의 일종으로, 성충이 된 이후에는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니면서 비행하거나 먹이를 먹고, 밤에는 여러 차례 긴 시간 짝짓기를 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벌레 두 마리가 항상 붙어 있어 통칭 사랑벌레(lovebug, 러브버그)라고도 불린다.
2. 러브버그 익충?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다. 인간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익충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곤충이 썩은 잡초를 먹어치우고 꽃꿀을 먹는 것으로 수분을 도우므로 환경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바퀴벌레를 연상시키는 생김새와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는 괴상한 모습, 사물에 날아드는 습성과 수천 만 마리가 떼를 지어 대량발생하는 모습이 혐오감을 일으켜서 해충 취급을 받는다.
가장 큰 문제는 산성을 띠는 내장으로, 대량으로 몰려 다니며 며칠간 짝짓기를 하다가 죽어버리는데 이때 시체가 부패하며 드러나는 내장이 주변 사물에 스며들어 한두 시간만 지나도 치우기 어려워지며, 특히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썩은 부식토의 가스로 착각하고 달려드는 습성으로 인해 차량에 달라붙어 죽은 시체가 도장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골칫거리이다.
3. 러브버그 습성
전반적인 생김새와 습성은 검털파리와도 유사하다. 파리과의 다른 곤충처럼 알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애벌레, 애벌레에서 성충까지의 과정을 거친다.
암컷 러브버그는 100-350개 사이의 알을 낳으며 주로 썩은 땅의 표면에 알을 낳는다. 3~4일 후에 부화되고 주변의 썩은 잎이나 쓰레기를 먹으며 애벌레까지 성장한다.
주로 따뜻한 지역에서는 120일간 애벌레로 유지되는 반면 추운 지역에서는 240일간 애벌레로 유지된다. 성충이 되면 수컷은 암컷을 만나 3~4일간 날아다니면서 교미를 실행하여 대를 잇는다. 수컷은 교미를 끝내면 떨어져 죽고, 암컷은 태어났을 때와 같이 썩은 땅이나 습한 지역에 알을 낳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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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러브버그 원인
2022년 7월 초, 경기도 고양시 및 서울 북서부에 위치한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인근에 개체수가 폭증했다. 인근 용산구도 동일한 현상을 보였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장마로 인해 급격하게 습해진 기후와 북한산 등 인근에 산이 많고 불광천, 홍제천, 창릉천과 같은 대형 하천을 끼고 있는 지역 특성 때문으로 추정된다.
5. 방역 퇴치 방법
교미를 하며 날아다니는 특유의 기괴한 모습에서 오는 혐오감과 미관상의 이유로 지역 주민들은 계피우단털파리 방역을 호소했다. 이에 2022년 7월 2일 은평구청은 블로그와 은평알림톡을 통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구민들에게 전했다.
# 마포구청도 블로그를 통해 긴급방역중임을 알렸다.# 2022년 중부권 폭우 사태와 겹쳐 방역을 해도 빗물에 살충제가 씻겨나가 효과가 미미하다고 한다. 또한 건조한 날씨와 햇빛에 약해 자연 소멸되는데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흐리고 습기가 많아 많은 개체가 부화했다.
가장 심한 은평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특히 가중되었다. 길가에 러브버그의 시체가 쌓여있으며, ATM 부스나 버스 내부에도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다. 길을 걷다 보면 몸 어딘가에 러브버그가 앉아 있어서 불쾌감을 유발하는 상황도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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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이 벌레가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유전자를 조합하여 만든 벌레'라는 도시전설이 돌았으나 L. L. 부시먼이 미국 남동부에서 계피우단털파리가 유입된 경로를 설명하며 일축했다. 이 속설 때문인지 모기를 먹이로 삼는 벌레라는 소문이 돌지만 실제로는 모기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5]
미국은 반대로 이 벌레의 개체수가 줄어들어 과학자들이 원인을 파악중이다.#
방충망도 잘 넘는다. 배수구 등의 틈새를 잘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