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도 에너지 넘치는 하루 되시고 블로그에서 필요한 정보 잘 얻어가세요. 감사합니다. 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순간 할수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일은 못하는 것이다라고 해요. 의심하지 말고 전진하세요. 화이팅!!!
코로나 사태 이후로 건강 상식과 정보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건강 의학 정보들을 접하게 됩니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
2009년 중국의 시골지방에서 처음 발견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STF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14일의 잠복기간을 거쳐 1주일 이상 고열, 두통, 어지럼증, 관절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겪고 콩팥, 심장을 포함한 여러 장기의 복합적 기능부전과 함께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신종바이러스 감염질환이다. 2013년과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와 일본의 시골 지역에서 중노년의 농림업 종사자들의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사례별 치사율이 30%에 이르기도 한다.
SFTS 바이러스의 매개 진드기와 역학
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드기로서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가 가장 주목 받고 있지만 꼬리소피참진드기(Rhipicephalus microplus)도 SFTS 바이러스를 매개한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진드기들과 함께 SFTS 바이러스의 순환 회로를 구성하는 동물숙주로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거나 바이러스혈증이 나타난 염소, 양, 돼지, 개 등이 지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널리 서식하고 있고 2011~2012년에 채집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SFTS 환자의 혈액에서는 SFTS 바이러스가 흔히 검출되며 특히 중증 환자의 혈중 SFTS 바이러스 농도는 매우 높아 환자의 혈액을 통해 사람-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난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남자, 84세)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평소 과수원 등에서 작업 활동을 했으며, 오늘 발열,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SFTS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감염병 감시가 시작된 2013년부터 2020년 5월 현재까지 전국 환자 1,095명(사망자 215명)이 확인됐으며, 제주지역에서는 현재까지 76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SFTS는 별도 예방 백신이 없으며,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무엇보다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과 외출 후 목욕 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정인보 보건건강위생과장은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올레길, 등산로 입구 등에 현수막을 게시함은 물론 진드기 기피제 10,000개를 구입했으며, 예방수칙 리플릿 배부 등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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