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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부시리 차이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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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부시리 차이 구별법

방어 부시리 차이

도시어부를 애청하는 분들이면 한번쯤은 방어와 부시리 이야기를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번 시간에 방어와 부시리 차이 구별법 확실하게 알고 가세요.


방어와 부시리는 
전갱이과의 어류로 외모가 흡사하여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힘든 어종이다.

방어의 적수온은 15~18℃로 부시리보다 좀 낮은 수온을 좋아하고, 부시리는 18~22℃가 적수온으로 보다 따듯한 수온을 좋아한다.


또한 방어는 큰 무리를 지어 회유하며 조금 탁한 물에서도 활발히 먹이활동을 하는 데 반해, 부시리는 무리를 지어도 방어처럼 큰 무리를 만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방어와 부시리는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함께 낚이는 경우도 많다.

 


낚시 대상으로서는 방어보다 부시리의 인기가 한 단계 더 높다.

이는 유영속도가 더 빠르고 힘도 훨씬 세며, 경계심도 강해 낚는 재미가 배가되기 때문이다.


맛이 좋아 값도 더 비싼 것이 부시리이다.

두 종류 모두 1m 이상으로 자라는데, 부시리는 중량 20㎏ 이상(최대 50㎏급)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성은 모두 육식성으로 소형 어류와 오징어, 새우 등을 포식한다.

 

낚시 지역

① 제주도 ② 남해 ③ 서해 원도 ④ 울릉도

낚시 시기

제주도 9월~5월, 남해 10월~5월

 

방어 · 부시리 구별하기

방어

부시리

 

방어와 부시리를 서로 나란히 눕혀 놓고 보면 전체적인 몸통 윤곽이나 색깔이 조금 달라 서로 다른 종류라는 것을 눈치 챌 수 있다.

하지만, 따로따로 보면 아주 비슷해서 어느 것이 방어이고 부시리인지 간단하게 구별하기가 어렵다.


서로를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간편한 방법

위턱의 끝부분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끝부분이 둥글면 부시리, 각이 져 있으면 방어이다.

그런데 개체에 따라서는 이 위턱 끝부분이 명확치가 않고 최근에는 방어와 부시리의 혼혈종이 출현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가장 정확한 구별 방법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의 길이(위치)를 비교하는 것이다.

방어는 두 지느러미의 끝단이 거의 나란한데 비해 부시리는 배지느러미의 끝단이 가슴지느러미의 끝단보다 뒤쪽에 위치한다.

 

〈부시리 · 방어 구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