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싱글대디 이혼 아내
"눈 녹듯 사라지고.." 두 초등생 자녀 키우는 싱글대디 정찬이 이혼을 올라프에 비유했다
정찬 싱글대디 이혼 아내
배우 정찬이 싱글대디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정찬은 1994년 영화 '젊은 남자'로 영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파파' '8월의 신부'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근까지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배우 정찬이 출연, 꽃다발과 선물을 가득 안고 오랜만에 고두심을 찾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깊다. 앞서 정찬은 지난 2007년 고두심 딸의 결혼식 사회를 보았다. 고두심은 정찬이 "나비넥타이하고 슈트 입고 서 있으면 외국 배우 같았다"며 그에게 사회를 맡긴 이유를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은 2016년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함께 출연해 모자지간을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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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프로필 나이
나이 / 51세. 1971년 서울출생
가족 / 아들, 딸(정찬 부인. 2012년 결혼, 2015년 이혼)
학력 / 홍연초등학교, 대신중학교, 명지고등학교, 경운대학교
데뷔 / 1995년 MBC TV시티 오디션
소속 / 더하기이엔티
취미 / 사격, 바이크, 스킨스쿠버, 낚시
키 / 178cm, 몸무게 / 75kg, 혈액형 / A형
정찬 작품활동 / 파파, 도시남녀, 8월의 신부, 간이역, 남자 셋 여자 셋, 내 안의 천사, 파트너, 퀸, 학교 2, 베스트극장, 느낌이 좋아, 세상의 아침, 순자, 남자의 향기, 성녀와 마녀, 황금사과, 토지, 얼마나 좋길래, 연인, 뉴하트, 미남이시네요, 민들레 가족, 웃어요 엄마, 폭풍의 연인, 짝패, 오자룡이 간다, 주군의 태양, 오만과 편견, 딴따라, 우리 갑순이, 사랑은 방울방울, 데릴남편 오작두, 왼손잡이 아내, 신입사관 구해령, 비밀의 집 등
정찬 영화 / 젊은 남자, 로드무비, 내 남자의 로맨스, 해변의 여인, 프리즈너 등
178cm, 75kg
학력
경운대학교 무도학(학사), 명지고등학교
소속
더하기이엔티
데뷔
1995년 MBC 'TV시티 오디션'
사이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정찬 싱글대디
2012년에 결혼해 2015년 이혼한 정찬. 4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친 그는 현재 싱글대디로서, 1남 1녀를 양육하고 있다.
"좋을 때가 있으면 힘들 때도 있다. 이혼하니까 다 눈 녹듯이 사라졌다. (영화 '겨울왕국'에서) 엘사 쫓아다니는 눈 인형(올라프)처럼 싹 녹아서 사라졌다. 양쪽 손에 큰 애, 작은 애, 그리고 등 뒤에 엄마와 아버지가 남았다."
고두심은 정찬이 공개한 자녀의 사진을 접한 후 "잘 컸다. 잘 컸어"라며 "이걸 보니 자꾸 내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찬 이혼 아내
고두심은 "우리 집에 애들 아빠가 오는데 왔다가 가면 애들이 나와서 '아빠, 안녕히 가세요' 이런다. '아빠 잘 다녀오세요'가 인사여야 하는데 '아빠 안녕히 가세요' 하고는 막 뛰어가서 화장실 문을 쾅 닫고 엉엉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겠냐. 진짜 그때 애들한테 미안함이란."라며 "아이들은 부모를 선택해서 나온 것이 아니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후 정찬이 자신을 '부족한 아빠'라고 소개하자, 고두심은 "사랑으로 키우는데 어떻게 부족한 아빠냐. 최선을 다하면 최고의 아빠다."라고 위로했다.